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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력 누수 방지위해 2군 등장한 제약계
[ 2008년 10월 02일 03시 18분 ]
[기획 上]제약사들의 한결같은 화두 중 하나인 우수 영업인력 확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약사들의 노력은 치열하기 그지없다. 영업인력의 누수현상을 막기 위한 노력도 대단하다. 영업인력 누수로 인한 손해는 제약사들이 가장 조심하는 문제다. 물론 대형제약사들의 경우 보다 나은 조건과 대우 등을 통해 이런 현상을 최소화 하지만 중소제약사의 경우 자금과 대형사들에게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약사들은 각기 자신만의 노하우로 영업인력 누수현상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 영업직 2군을 운영, 현장에서 활동하는 영업인력의 공백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 투입을 통해 빈자리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일부 제약사들은 경쟁사 보다 좋은 대우를 통해 영업인력의 누수현상을 초기에 진화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제약사들의 노하우를 데일리메디가 살펴봤다.[편집자주]

국내 제약사 경쟁력의 대부분은 영업력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은 우수한 영업인력을 영입하고 자사 인재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대단하다.

국내 신약이 현재 13개에 불과한 상황에서 제품마다 큰 차이가 없는 약효를 지닌 제네릭 제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영업력에 따라 매출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므로 우수한 영업인력 확보 및 보호는 제약사들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일 수 밖에 없다.
동아제약, 유한양행 등 대형제약사들이 제네릭 발매에 관심을 돌리며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미약품 영업력이 국내 제약사들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약품은 회사 최대의 장점인 막강한 영업력을 고수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이런 한미약품의 시도는 타 제약사들의 벤치마킹 1순위가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한미약품의 경우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신입사원을 채용하면 현직 영업인력과 함께 1대1 방식으로 현장실습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현장실습을 통해 영업직의 노하우를 배우게 한다는 것. 신입사원들은 현장실습을 받으며 영업직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자신이 원하는 지역이나 직능에 빈자리가 나올 시에 바로 투입된다.

한미약품의 이런 영업인력 충원 방식은 입사와 퇴사가 잦은 제약 특성상 인력 누수에 대한 최소한의 공백으로 인원 보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약사들은 역시 한미약품이라는 반응이다.

한미약품은 전통적으로 막강한 영업력을 자랑해왔고 그런 한미의 영업인력은 제약계 특성상 다른 회사의 스카웃 대상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인력누수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한미약품의 한 영업사원은 "따로 2군이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신입사원이 들어오게 되면 1대1 교육방식을 통해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며 "자기가 선호하는 지역이나 직능에 자리가 날때까지 교육을 받기 때문에 실무에 대한 보다 자세한 교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 자체가 다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면 메이저 리그와 마이너 리그와의 관계로 생각하면 맞을 것"이라며 "빈자리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력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놓고 볼때 영업인력 누수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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