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무효소송 6년만에 '마무
경찰병원, 어버이날 맞아 입원환자에 카네이션
부민병원, 개원 37周 기념식 개최
일동후디스, ‘어버이날 선물 이벤트' 진행
김포우리병원, '이웃사랑 그리기 대회' 성료
서울대병원, 베트남에 검진시스템 이식
비플러스랩,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잰걸음
시화병원, 심폐소생술 모의훈련‧실기평가
서울성모 정찬권 교수, WHO 교과서 공동집필
백악관, 하반기 코로나19 확진 1억명 가능성 경
로그인
|
회원가입
[뉴스]
행정/법률
간호
의원/병원
기획/특집
학술/학회
K-HOSPTIAL
의대/전공의
서남의대
제약
국정감사
의료기기/IT
전공의모집결과
치과
의협회장선거
약국/유통
2019국정감사
월드뉴스
e-談
한방
[메디라이프]
인사
사고
부음
선정
선출
기부
동정
모집
수상
변경
화촉
이전
[오피니언]
칼럼
건강정보
수첩
[인물]
초대석
피플
[아카카데미]
최신지견
처방리포트
[인포메이션]
행정처분
판례
유권해석
정책/통계
공시
[메디리포트]
리포트
포토뉴스
동영상뉴스
뉴스 댓글보기
전체뉴스
의사·약사·한의사 3관왕의 꿈
[ 2008년 10월 05일 13시 29분 ]
몇 해 전 각종 매체를 통해 '1인 3역 의료인'을 자처하고 나서 의료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의사가 있었다. '1인 3역 의료인'이란 국내 유일의 의사, 한의사, 약사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 허준영 원장(허병원·허한방병원)을 일컫는 말이다. 2005년 당시 허준영 원장은 3개의 면허를 모두 취득,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2000년 이후 복수면허자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해외 환자가 활발하게 유치될 경우 복수 면허가 각광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복수면허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과연 다양한 면허가 실질적으로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겠냐는 지적이다. 실제로 3개의 면허를 가지고 있는 의사는 이 같은 논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의학 3試를 패스했다는 허 원장의 근황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데일리메디가 그를 만나봤다.
[편집자주]
환자 건강증진을 위해 도전한 ‘의학 3試’
“그 때, 내 인생 최고의 기쁨을 맛본 것 같다.” 의사·한의사·약사 자격증을 모두 가진 허준영 원장(허병원·허한방병원)은 2005년 마지막으로 한의사 자격증을 손에 넣었을 당시의 기분을 이렇게 술회했다. 허 원장은 1973년 약사 면허증을, 1978년과 2005년에는 각각 의사면허증과 한의사 면허증을 취득했다.
이렇게 다양한 면허를 딴 사연이 무엇일까? 그는 고교 졸업 후 영남대 약대에 진학, 1973년 졸업과 함께 약국을 개원했다. 그러나 하루 15시간 이상 약국 문을 열어도 보람이 없었다는 전언이다. 그는 “그 때는 체력 경쟁이었으며 때때로 덤핑도 진행해 약으로 영업하는 ‘장사꾼’이 된 기분이었다. 지금 약사들은 의약 분업 등으로 선배들에 비해 훨씬 편하게 일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고민 끝에 허 원장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1974년 경희대 의대에 입학한 것. 그는 내과 전문의가 되어 1987년 대구에서 병원을 개원했다. 그러던 중 1995년 한의사와 함께 양·한방 협진 병원을 세운 것이 그가 또 다른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
“양·한방 협진을 하다보니 한의사의 말을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이런 식으로는 최선의 치료법을 찾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스럽게 한의사 자격증에도 욕심이 생기더라.” 적지 않은 나이에 한의학 공부를 시작한 그는 대구대 한의대에 편입해 55세 때인 2005년 한의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3개의 의학 고시를 모두 패스하고 나자 허 원장은 ‘마치 뭐라도 된 것 같은’ 뿌듯
함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나 허 원장은 미소를 거두며 “당시에는 다양한 면허를 소지하고 있으면 환자들을 잘 치료할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했다”고 씁쓸히 말했다.
냉담한 환자들 반응…문제는 ‘의료법’
다양한 면허증을 얻으면 협진을 받기 위한 환자들이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의외로 환자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였던 것이다. 허준영 원장은 “처음에는 열심히 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보자는 의지가 투철했으나 막상 환자들이 찾지를 않으나 기운이 빠지더라. 공부하느라 힘만 들었고 세 개의 면허를 제대로 써 먹지를 못하는 것 같아 낙담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다양한 면허는 환자의 건강 증진에 대한 효용성이 없는 것일까? 이에 대해 허준영 원장은 “협진의 효과는 분명히 있다. 미비한 수치지만 한의사들과 양·한방을 접목해 치료를 진행한 적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오지 않는 것은 ‘의료법’ 때문”이라고 성토했다.
현재 의료법은 복수 면허자라 할지라도 1개 기관만을 개설하도록 규정하고있다. 때문에 내과의로 등록이 돼 있는 허 원장은 양방 진료만 할 수 있다. 환자가 원한다고 할지라도 한방 진료는 다른 의사에게 받아야 한다. 자연히 환자는 두 배의 진찰비를 지불해야 한다.
즉, 복수면허자라고 해도 한 환자를 두고 양·한방 협진을 하면 불법인 셈이다. 이 의료법은 작년, 의료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위헌’ 판정을 받았지만 아직 개정안이 마련된 상태는 아니다.
허 원장은 “현 제도상 복수면허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한 쪽을 택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다보니 제대로 된 ‘협진’은 의미를 잃어가고 그 껍데기만 남은 상태”라며 “진정한 협진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법제화가 절실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명의 의사에게 양·한방으로 모두 진찰을 받을 수도 없고 각각 다른 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후 진료비를 이중으로 내야 하니 환자들의 접근도가 낮은 것은 당연한 이치다. 아마도 모든 복수면허자들이 작년에 위헌 판정을 받은 의료법이 하루 빨리 개정되길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복수 면허자 가운데 영웅 나와야…”
그러나 허 원장의 바람은 무엇보다 복수면허자 후배들이 꾸준한 연구를 통해 스스로 가야 할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 허준영 원장은 “가장 시급한 것은 복수 면허자가 모두 뭉쳐서 연구를 할 수 있는 병원이 설립되는 것”이라며 “나도 의료법이 통과되기만 하면 협진 치료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할 의사가 있다”고 피력했다.
양·한방의 장·단점을 모두 알고 있는 복수면허자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허 원장 설명에 따르면 양방은 진단이 우수하고 한방은 치료법이 다양하다. 한방은 일단 정확한 진단과 과학화를 위해서 양방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양방은 만성적인 치료 등에 있어서 한방의 고서 등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그는 “각 분야의 장점을 살려서 연구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합일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복수면허자들은 이 같은 장·단점을 다 알고 있다. 어느 의학이 더 낫다고 외칠 수 없을 것는 복수면허자들 중에서 영웅적인 인물이 나와 이 같은 연구를 선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허준영 원장은 이어 “젊은 친구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 복수면허자들만의 병원을 만들어 연구 및 진료를 병행해야 한다”며 “물론 갈 길이 험하겠지만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똑똑한 복수 면허자가 반드시 나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같은 연구는 향후 반드시 성과를 볼 것이며 환자 건강 증진에 크나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후배들은 현재의 어려움에 굴하지 말고 힘차게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 내용은 데일리메디 오프라인 7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신의연기자 suy@dailymedi.com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
씨젠 천경준회장 부부, 주식 90만주 증여 '철회'
고영인 "버리는 카드" vs 정호영 "들어본 적 없다"
서민 단국의대 교수, 퇴임 앞둔 문대통령 직격탄
"노인 관련 질환 과, 전공의 정원 한시적 증원 검토"
대통령직 인수위 참여 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교수 거취 관심
"제주도 미성년 성매매 공보의는 의사 아닌 한의사"
아두카누맙 신중 치매학회 "보험재정 등 고려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