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속초·삼척·영월의료원 등 5개 강원도내 의료원 손실액이 금년 8월말 기준으로 44억 7800만원으로 확인됐다.
강원도청은 6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5개 의료원의 경영실적 및 진행상황 보고회를 갖고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경영실적 보고에 따르면 원주, 강릉, 속초, 삼척, 영월 등 5개 의료원은 전기 동월 대비 당기 순 손실은 1.6% 감소한 44억 7800만원이며 총 부채는 597억원이다.
도내 5개 의료원의 2007년말 기준 총부채는 원주의료원 184억원, 삼척의료원 143억원, 속초의료원 138억원, 강릉의료원 69억원, 영월의료원 50억원 등 총 59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사진료성과급 지급방법개선 및 강원대학교 병원 협진 등의 자구적 노력으로 원주의료원 14.9%, 속초의료원 79%, 삼척의료원 8.6% 등으로 손실액이 다소 감소했으나, 강릉의료원과 영월의료원은 시설 노후와 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손실액이 여전히 증가했다.
이에 각 의료원은 2009년까지 자립 경영을 통한 2010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다양한 경영개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수익증대 분야에서는 세분화된 전문 진료와 진료과별 목표관리제 실시, 점심시간 환자 진료, 은퇴의사 파트타임 활용, 고가 장비 대여 및 특화(인공슬관절, 치환술)사업 시행 등으로 수익 창출의 활로를 찾았다.
또한, 철저한 재고관리로 비용 절감 ▲임금인상 및 수당 지급 동결 ▲조직 내 비효율성 제거를 위한 조직정비 등 구조조정에 대해 노사가 합의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강원도청은 “도에서는 2010년까지 강릉의료원에 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 사업과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경영평가 실시를 통해 원장 성과급과 우수 의료원 인센티브제 제공 등 각 의료원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