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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해지는 의료시장, 의료마케팅도 포화
[ 2008년 10월 08일 01시 00분 ]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병·의원가에선 마케팅이란 단어가 통용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의료에 있어 마케팅을 운운하는 것은 자존심 문제가 되기도 했다.
6일 의료마케팅컨설팅전문기업 (주)이덕스 기획팀 관계자는 "그러나 이제는 상당수의 병의원들은 단 한명의 잠재고객에게라도 병원을 더 알리기 위해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다"며 "신문이나 잡지를 이용한 지면광고 등 각종 마케팅 기법들까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다 보니 의료마케팅 부분은 이미 포화 상태로 다변화됐다는 것. 때문에 이덕스측은 "어느 한 부분이 꼭 중요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마케팅 기법들을 사용해야 마케팅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원 대표이사는 "효과적인 의료마케팅의 중심엔 병원 의료진과 진료적 측면, 그리고 전 직원들의 동일한 지향점이 있어야 한다"며 "병원 내부마케팅을 중심으로 외부적인 마케팅 기법들을 적시적소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통합적인 마케팅 시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병원의 모든 체계적 경영활동 즉, 최적화된 의료마케팅의 핵심 기법은 무엇일까?
우선, 전략적 사고와 풍부한 경험의 통합마케팅을 주문했다.
이덕스측은 "병원 전반적인 환경에 따른 마케팅 환경 분석을 시작으로 병원이 가진 특성과 대상을 겨냥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과 내·외부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내부 조직관리 즉, 내부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내부 조직관리는 내부마케팅으로 연결된다"면서 "특히 의료마케팅 기법들이 급격하게 다변화된 요즘 시점에서는 가장 중요시 돼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내부직원 관리는 병원 조직 강화뿐 아니라 병원 경쟁력 확보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판단에서다. 구체적으로는 "각 병원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명확히 해 병원의 목표와 목적에 맞는 직원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덕스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인력이 구성되면 병원 투입 전 직원 업무교육이나 역할 시뮬레이션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변화는 곧 조직체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환경의 변화와 위험에 대처하는 오픈 마인드 역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덕스는 "최상의 준비·구성을 통해 경영 전반의 전략이 갖춰졌다 해도 현 의료시장의 변화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거시적 측면과 미시적 측면 모두를 바라보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오픈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향후 사업영역에 대한 판단을 근거로 삼고 중장기적인 성공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아울러 "의료계의 개방과 전문화 등에 의해 더욱 경쟁과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다변화된 의료마케팅 기법 중 어느 한 가지 방법으로만 진행하는 의료경영으로는 더 이상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없는 시대에 도래했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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