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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병원, 특수촬영실 효과 '톡톡'
[ 2008년 10월 07일 03시 41분 ]
전문병원으로서는 드물게 특수촬영장비를 갖췄다고 평가를 받는 송도병원(이사장 이종균). 그 가운데 특수촬영실이 2003년부터 6년 동안 송도병원의 첨단 의학기술을 이끌어가면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특수촬영검사 비율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상당 부분 증가했다. 64채널 CT는 전년 대비 16.8%가 증가했다.

송도병원은 "조만간 PET-CT나 한 단계 높은 MRI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면서 "축적된 특수 촬영 기술과 최신 기술을 몽골 올란바타르 송도병원이나 웰파크 병원 등에 제공해 의료원 전체의 의료영상 기술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수촬영실은 영상의학과의 일부분으로 1987년 신당동 현 위치로 병원 이전 후 1996년부터 특수 촬영 장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2003년 11월 16채널 CT, 1.5T MRI를 갖춰놓고 특수 촬영검사를 시작해 2004년에는 0.5mm의 조기 암 세포를 발견할 수 있는 PET를 완비해 전문병원으로서는 드물게 특수 촬영 장비를 갖췄다.

이후 2007년 12월에는 64채널 CT로 교체해 첨단 영상의학으로 몸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게 됐다.

병원측은 "최근에 들여놓은 64채널 CT는 기존 방사선 양보다 적은 방사선을 조사해 촬영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면서 "송도병원의 강점인 대장검사도 64채널 CT로 고통없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64채널 CT를 도입함으로써 영상의 질이 향상됐고, 촬영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심장혈관 등을 관찰하는 관상동맥 촬영, 복부 흉부촬영도 가능해진다.

병원은 또 "MRI는 뇌의 이상만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척추의 이상을 발견하고 치루의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병원측은 "송도병원의 64채널 CT는 관상동맥 이상 유무를 정확히 캐치해 뇌경색, 심근경색의 위험을 조기발견 가능하게 함으로써 검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전에는 고가의 장비로 여겨졌던 조기암 검사인 PET도 2006년부터 건강보험 적용으로 검사비의 본인부담금액이 줄어들어 양질의 검사를 저렴하게 할 수 있게 됐고, 4년 넘게 축적된 실력으로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신동준 실장은 "검사 하나의 결과에 따라 고객들의 인생이 바뀔 수 있는 만큼 '한번 더 자세히 보고, 한번 더 신경을 쓰고, 한번 더 고객을 생각하자'라는 슬로건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특수촬영실은 환자에게 유히하지 않은 검사의 개발과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영상 정보의 제공은 물론,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좀 더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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