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2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멜라토닌, 폐질환 치료제로 이용 가능"
[ 2008년 10월 07일 04시 57분 ]
수면 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수면 부족으로 악화되는 폐질환의 치료제로 이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을지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이양덕 교수[사진]는 최근 발표한 ‘잠을 재우지 않은 쥐에서 멜라토닌이 폐의 급성 염증반응에 미치는 영향’의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이 논문에서 잠을 재운 쥐와 잠을 재우지 않은 쥐에게 각각 폐의 염증유발물질을 투여한 후 비교한 결과 잠을 재우지 않은 쥐에서 세포자멸(세포가 유전자에 의해 제어되어 죽는 방식의 한 형태) 수치가 50%이상 증가해 폐 세포가 더 많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또 정상적인 수면을 한 쥐는 체중 변화가 거의 없는 반면 전혀 수면을 취하지 못한 쥐는 체중이 35g에서 31g으로 줄었고 정상이 3.0인 산화도 수치 역시 7.0으로 증가해 지질 산화(일종의 산화스트레스)도 더 많이 일어났다.

이 교수는 생활 및 수면양식의 변화가 인간의 여러 생리학적, 정신행동학적 문제를 일으키고 결국 건강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수면부족으로 인한 염증반응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 그는 폐에 발생한 급성 염증반응에 수면 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투여한 결과 세포자멸수치가 정상의 90%까지 회복됐다.

또 지질의 과산화도 역시 5.6으로 감소해 멜라토닌이 항세포자멸작용과 항산화작용을 통해 염증반응을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수면과 호흡기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많지 않았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부족으로 악화되는 폐질환에서 멜라토닌이 항염증제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전증희)의 지원과 을지대학교 기초의학교실과의 공동연구로 이뤄졌으며,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인 ‘송과체연구저널(Journal of Pineal Research)’에 게재됐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