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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의사 등 인력부족"
[ 2008년 10월 08일 00시 30분 ]
국립의료원이 의사·약사 등 전문인력이 25명가량(8월 기준) 부족하며, 올해 이직률은 7.6%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의 '2008년도 국립의료원 국정감사요구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의사 3명과 약사 2명, 의료기사 8명, 행정요원 2명, 기능직 10명 등의 인원이 부족했다.

의사 부족 현상은 지난 2005년 5명에서 2006년 12명, 지난해 10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올해는 3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간호인력은 2005년 2명에서 2006년과 지난해 각각 10명과 18명이 부족했지만, 올해는 인력 정원을 채운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44개월간 연도별 이직률은 지난 2005년 4.87%(34명/퇴직·전출 포함)에서 2006년 5.81%(41명), 지난해 11.07%(79명), 올해 8월 현재 7.6%(54명)로 집계됐다.

직종별 이직률은 간호사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의사와 기능직이 뒤를 이었다. 의료기술직과 약사는 비교적 수치가 낮았다.

국립의료원이 통계상 낮은 이직률을 보였지만, 실상 근무 중인 직원들의 만족도는 낮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2006년 당시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은 "국립의료원 직원의 45.5%인 215명의 직원이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직을 고려한 이유로는 '급여 및 복지수준이 낮아서(26.5%)'가 가장 많았고, '병원에서 나의 장래성이 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19.1%)'과 '병원의 발전가능성이 적기 때문(15.8%)' 등으로 파악됐었다.

'10년 후 병원의 비전이 더욱 비관적'이라는 응답도 50.7%로 절반을 넘었었다. 2003년도 국감에서는 이직률이 25%로 민간병원의 4배 이상이라는 지적사항이 나온 바 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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