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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라이센스 계약
[ 2008년 10월 08일 02시 41분 ]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지난 7일 스위스 바이오 제약기업인 악텔리온社(Actelion Pharmaceuticals Ltd.)의 국내 법인인 악텔리온 파마수티컬즈 코리아(대표 사토시 다나카)와 역삼동 본사에서 지주막하 출혈(aSAH)에 의한 뇌혈관경련 예방 및 치료제인 '클라조센탄(Clazosentan)'의 개발 및 영업·마케팅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독약품은 악텔리온社와 공동으로 클라조센탄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CONSCIOUS-2)에 참여하고, 향후 국내 시판 허가 시 클라조센탄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클라조센탄'은 악텔리온社에서 개발한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Endothelin receptor antagonist)로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에 따른 뇌혈관경련의 예방 및 치료제로 허가받기 위해 3상 글로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주막하 출혈은 전체 환자의 약 10~30%가 병원에 오기 전에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 질환이며, 수술 등 적절한 치료 후에도 5~20%의 환자는 영구적 장애를 갖게 되거나 사망한다.

클라조센탄의 2상 임상시험 (CONSCIOUS-1) 결과에 따르면, 클라조센탄은 위약에 비해 지주막하 출혈 후 뇌혈관경련의 발생률을 용량에 비례해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클라조센탄과 같이 혁신적이며 꼭필요한 우수 약물의 개발에 한독약품이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 조속한 시일 내에 지주막하 출혈로 생명을 위협받는 환자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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