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2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외국인 표정 해석, 왜 어렵나 했더니…
[ 2008년 10월 13일 01시 00분 ]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국인의 나이를 가늠하거나 표정을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반면 같은 인종의 표정을 해석하거나 나이를 추정하는 것은 보다 쉽게 느낀다.

이와 같이 인종의 표정을 이해할 때 발생하는 서로 다른 느낌이 뇌 활동의 차이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정신과 채정호 교수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과 이경욱 교수팀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기술(f-MRI)을 이용해 사람들이 같은 인종의 행복 또는 슬픈 표정을 볼 때는 편도, 해마 등 감정 처리 과정에 관여되는 뇌 부위가 강하게 활성화되는 반면, 외국인(다른 인종)의 표정을 볼 때는 주어진 자극을 지각하고 평가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 후두엽 및 두정엽 등이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이경욱 교수팀은 지난 2006년 이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인 또는 서양인의 표정 사진을 보여주면서 뇌의 반응을 기능적 자기공명영상기술(f-MRI)로 측정했다.

특히 본 연구에 사용된 얼굴 표정 사진은 채정호, 이경욱 교수가 지난 2004년 한국 최초로 표준화된 한국인 감정표현을 구현해 개발한 '채리 한국인 얼굴 표정 (ChaeLee Korean facial expressions)'이 사용됐다. (채리: 채정호, 이경욱 교수 이니셜)

연구에 따르면 같은 인종의 표정을 볼 때는 감정과 관련된 뇌 부위들이 즉각적으로 활성화돼 공감적 반응을 자동적으로 불러일으키지만,외국인의 표정에 대해서는 어떤 감정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뇌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차적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것.

즉, 같은 인종의 표정은 감정적, 자동적으로 이해하고 외국인의 표정은 논리적인 과정을 거쳐 이해하게 돼 머리가 더 많이 쓰인다고 볼 수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과 이경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최근 외국인과의 교류가 점차 많아지는 가운데 인종 간 대인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정적 심리과정을 뇌의 기질적 현상으로 설명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특히 문화 정신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