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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세금으로 여직원 출산지원"
[ 2008년 10월 13일 02시 51분 ]
국민연금공단이 별다른 명분 없이 여직원 출산장려수당으로 일인당 최대 35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만 2억4000여 만원을 지급했다는 지적이다.

13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보건복지가족위)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06년 12월 노조와 임금협약을 맺으면서, 임신한 여직원에게는 매월 출산 장려수당을 35만원씩 지급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로 인해 공단은 지난해 직원 70명에게 2억3675만원을 지급했으며, 올해 9월말 현재까지는 1억7308만원을 집행했다.

공단은 이와 별도로 첫째 아이 10만원, 둘째 아이 20만원, 셋째는 50만원 등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어 출산장려수당의 명분이 미약하다고 심 의원은 지적했다.

심재철 의원은 "국민이 낸 세금과 연금납부액으로 국민의 노후자산을 관리하는 공단에서 이처럼 자신들을 위한 예산은 부적절하게 사용해 국민의 신뢰가 더욱 떨어트리고 있다"며 "이로 인해 연금부실관리공단이라는 오명을 받는 것이며, 향후 운영비 집행에 불필요한 낭비요소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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