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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환자 중 1/3만 신고 관리체계 '허술'"
[ 2008년 10월 13일 03시 25분 ]
결핵환자 신고누락 및 신고기간 지연으로 인해 결핵환자의 1/3만이 신고를 하고 있어 결핵환자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강명순(한나라당) 의원은 13일 “결핵 환자 현황이 보건당국에 신고 누락 또는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전염 예방 및 환자 관리에 구멍이 났다”고 밝혔다.

강명순 의원이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집계된 2007년 결핵치료 환자 수는 13만 9336명인데 반해 질병관리본부에 신고 된 환자 수는 4만 5579명으로 1/3도 채 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질병관리본부에 신규 발병 사실을 신고한 3만 4710명(2007년) 가운데 결핵 진단 및 치료 개시 일주일 이내로 규정된 신고기간을 지키지 않고 7일~60일까지 지난 후에 신고한 건수가 7648건(22%), 61일을 넘긴 경우도 1474건(4%)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신고 된 지난해 10∼19세 신규 발병자 수는 2785명이었으나 교육과학기술부가 파악한 8∼19세 결핵 감염 학생 수는 1232명에 불과, 학교 당국의 전염병 관리에도 구멍이 뚫린 것으로 지적됐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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