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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암센터, 6개월 지연 끝 '첫 삽'
[ 2008년 10월 13일 21시 55분 ]
‘건축허가’라는 암초에 부딪치며 난항을 겪었던 서울대병원 암센터 건립이 당초 계획보다 6개월 늦은 이달 중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사진 조감도]

13일 서울대병원 암센터 건립허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종로구청에 확인한 결과 병원 측 보완자료 검토후 지난주 최종 허가결정을 내렸다.

종로구청은 당초 서울대병원이 제출한 자료의 유리공간 높이 부분 등이 기준에 부합된다는 이유로 건축허가를 반려했다.

구청은 병원 측에 보완자료 제출을 요청했고 서울대병원은 다시금 보완 결정이 내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면밀한 검토에 들어갔고 두 달여 만에 최종 허가를 받아냈다.

이에 따라 ‘외래 전문 암센터’를 표방한 서울대병원 암센터는 당초 예정보다 6개월 늦게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병원 측은 공사시점이 상당기간 지연 됨에 따라 최대한 빨리 구청에 착공신고를 하고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당초 서울대병원이 예상했던 암센터의 준공시점은 오는 2010년 1월. 하지만 착공시점이 늦어짐에 따라 준공일 지연이 불가피 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이미 공사를 맡은 삼성건설 측과의 계약 이후 동안 아무런 공사를 하지 못해 병원 입장에서는 최대한 착공시기를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준공일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겠지만 삼성건설과의 협의를 통해 공사기간을 단축시키거나 연장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병원은 현재 착공허가 즉시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철거탑 제거작업을 마치는 등 공사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완료해 놓은 상태다.

한편 現 철탑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서울대병원 외래암센터는 연면적 2만7872.08㎡(8431.30평), 건축면적 3259.32㎡(985.94평) 규모에 지상 4층, 지하 6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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