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2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태안 기름유출 주민들 신경기능 저하"
[ 2008년 10월 13일 21시 40분 ]
지난해 12월 충남 태안군 기름유출사고 오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경행동검사를 시행한 결과, 인근 피해 주민들의 신경행동기능이 현격히 저하돼 지원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이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관련 지역주민 신경행동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일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기름유출로 인해 인근 해안 주민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주었고, 당시 정부가 13일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보호구 착용에 대한 주의가 내려지기 전까지 주민들은 장비와 보호장치 없이 방제작업에 참여했다.

만리포해수욕장의 경우 12월 11일 하루 약 200명의 자원봉사자와 지역민들이 두통과 구토 증세를 일으켜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았다. 같은 달 16일까지 7833명이 두통 및 피부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원유에는 각종 황과 중금속(바나듐·니켈·철·안티몬 등), 황화수소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들이 다량으로 포함돼 있다.

연구 자료에서는 기름 유출로 인해 오염된 현장에서 방제활동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유해 물질에 직접 노출돼 호흡기계 증상 및 메스꺼움, 구토, 두통, 현기증, 전신피로감 등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들 피해 지역 10개 리의 총 95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고 오염지역·중등도 오염지역·저 오염지역으로 분류해 중추신경계에 대한 컴퓨터 신경행동검사를 시행한 결과, 고 오염지역과 중등도 오염지역 주민들의 신경행동 기능이 저 오염지역 주민들보다 저하됐다.

특히 시각적 검색능력과 지각 반응하는 복합 통합능력을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 오염지역일수록 반응이 느리게 나타났다. 주의집중 능력과 지각 정도에 따른 반응속도 등도 피해지역별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됐다.

심재철 의원은 "기름유출 사고 당시 정부의 뒤늦은 대책으로 인해 해당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더욱 확산됐다"며 "신경독성물질은 중추신경계에 오래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 만큼 피해 주민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