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2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아빠 1갑 흡연시 태아도 1개피 흡연
[ 2008년 10월 14일 10시 48분 ]
아버지의 실내 흡연이 산모 및 태아에게 심각한 간접흡연을 유발하며, 나아가 태아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이도훈, 성문우 박사와 일산백병원 문진수 박사 공동 연구팀은 2005~2007년 동안 한국인 63 가족을 대상으로 한 태아 모발 니코틴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버지가 집안에서 흡연한 그룹에 속한 신생아의 모발 니코틴 농도는 아버지가 집밖에서 흡연한 그룹 및 아버지가 흡연하지 않는 그룹에 속한 신생아의 모발 니코틴 농도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간의 간접흡연 노출을 측정하기 위해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피-탠덤질량분석기)로 모발 니코틴 및 코티닌 농도를 분석한 결과 아버지가 실내에서 흡연하는 가정의 산모는 아버지가 실외에서 흡연하는 가정의 산모에 비해 모발 니코틴 농도가 무려 4.0배가량 높았으며, 신생아의 모발 니코틴 농도는 5.9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발 니코틴 농도를 기준으로 할 때, 산모와 태아는 아버지가 하루 종일 흡연하는 양의 각각 7.4%, 1.2%를 흡연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퇴근 후 가정의 실내에서 흡연하는 양이 하루 흡연량의 1/3이라고 가정하면 산모와 태아의 간접흡연량은 3배 증가한 21.4%, 3.6%가 된다. 이는 임신한 아내를 둔 흡연자가 20개피를 실내에서 흡연할 때마다 산모는 4개피, 태아는 1개피의 원치 않는 흡연을 하는 셈이다.

성문우 박사는 “간접흡연이 건강의 주요 위험 요소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아버지의 흡연이 산모 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이처럼 심각한 간접흡연을 유발하므로 가정에서 적극적인 금연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논문(저자: 성문우, 황종희, 문진수, 류혜정, 공선영, 엄태현, 박재갑, 이도훈)은 국제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IF: 5.285) 온라인판 9월 18일자에 게재됐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