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과대학 신·증설로 인해 의사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지역 편중이 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현재 2006년)의 자료에 따르면 총 43개 종합전문병원이 서울에만 20개가 몰려 있는 반면 울산광역시와 전라남도, 경상북도, 제주도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 대비 종합전문요양기관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은 100만명 당 1.93개 기관이 있으며 ▲부산 1.10 ▲대구 1.59 ▲인천 0.75 ▲광주 1.41 ▲1.36 ▲울산 0 ▲경기 0.09 ▲강원 1.32 ▲충북 0.66 ▲충남 1.01 ▲전북 1.06 ▲전남 0 ▲경북 0 ▲경남 0.31 ▲제주 0개로 확인됐다.
전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46.51%가 서울에 집중돼 있으며, 부산·대구광역시가 18.6%, 인천·광주·대전·강원이 27.9%, 경기·충북·경남 6.96%로 지역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종합병원의 경우 인구 100만명 당 제주도(10.68)가 가장 많았으며 광주(9.89), 전남(9.72), 강원(9.24), 충북(6.61), 부산(6.33), 경북(5.52), 전북(4.78), 인천(4.13), 대전(4.07), 서울(4.06), 충남(4.00), 경기(3.96), 대구(2.79), 울산(2.72), 경남(0.31) 순이다.
전문의 수도 서울이 1만 53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 1만 772명, 부산 4380명, 대구 3240명 등 수도권과 대도시에 의사와 병의원이 집중돼 있어 과잉현상을 빚고 있는 반면 지방 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은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변변한 병원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