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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도전받는 플라빅스·리피토 "썩어도 준치"
[ 2008년 10월 16일 21시 54분 ]
제네릭 제품 출시로 심각한 경쟁체제에 돌입한 플라빅스와 리피토가 '썩어도 준치'라는 말대로 점유율 부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업계와 제약계에 따르면 현재 제네릭 제품들이 출시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항혈전제 및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플라빅스와 리비토가 제네릭 출시효과로 점유율이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압도적인 점유율을 지키고 있다.

먼저 항혈전제 시장에서 플라빅스는 제네릭 출시 이후 지속적인 점유율 하락을 기록하고 있지만 9월 원외처방시장(UBIST)에서 22.6%를 기록했다.

플라빅스 제네릭 제품 가운데 동아제약의 '플라비톨'이 제품 출시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며 9월 원외처방 시장에서 7.9%를 보였다. 대웅제약의 '클로아트', 진양제약 '크리빅스' 등이 2% 내외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도 리피토가 일정한 점유율을 유지한 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피토는 제네릭 제품들이 출시된 지난 6월 이후 점차 하락세를 나타내던 리피토는 9월 원외처방 시장에서 18.2%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피토 제네릭 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월과 동일한 다소 정체 양상을 나타낸 가운데 동아제약과 유한양행만이 소폭의 상승을 이뤘다.

유한양행 '아토르바'의 경우 6.7%의 점유율로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아제약 '리피논' 역시 9월 원외처방 비율이 3.1%를 기록했다.

제약계 관계자는 "오리지널 제품들이 제네릭 출시 이후 일정부분 하락세를 보였지만 현재 고착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앞으로 제네릭 제품이 영업력을 앞세운 국내사들의 도전이 본격화되면 다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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