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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요양시설과 차별성 없다"
[ 2008년 10월 21일 03시 49분 ]
요양병원 중 기본 설치규정을 지키지 못한 기관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요양환자의 특성을 감안한 인력, 시설·장비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21일 공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요양병원은 2006년 이후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질적 수준 저하 저하로 기존 요양시설과 별다른 차별성이 없는 실정이다.

현재 기관당 평균 병상수는 112개, 병상가동률은 83%. 이 중 의사인력, 간호인력이 최소규정에 미치지 못하거나 물리치료사와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서비스 필수 전문인력이 없는 기관이 상당수다.

전문과목 전문의가 하나도 없는 요양병원이 전체 중 11.4%, 물리치료사가 없는 곳이 4.6%, 사회복지사가 없는 경우는 55%에 달했다.

또한 재활치료시설이 없는 곳이 전체 평균 49%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탁물 처리시설이 없는 곳이 65%, 적출물 처리시설이 없는 곳이 61.9% 등이었다.

심재철 의원은 “장기요양환자가 입원하고 있는 요양병원 특성을 고려한 인력, 시설 및 장비규정 마련이 시급하다”며 “요양병원에서 간병서비스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이를 급여권내로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의연기자 su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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