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1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심장 나쁘면 뼈 약해진다"
[ 2008년 10월 21일 08시 54분 ]
심장이 우리 몸 곳곳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펌프질하지 못해 만성심부전을 앓고 있는 고령 환자는 비슷한 나이의 다른 심장병 환자에 비해 뼈 골절 위험은 4배, 특히 엉덩이뼈 골절 가능성은 6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대 심장클리닉 저스틴 에체코비츠 박사 팀은 1998~2001년 앨버타 지역에서 응급실을 찾은 68~84세 고령자 1만6294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응급실을 다녀간 뒤 1년 경과 시점에서 골절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만성심부전 환자는 다른 심장병 환자에 비해 뼈 골절 경우가 약 4배, 엉덩이뼈 골절은 약 6배나 많았다.

연구진은 고령자-심부전 환자일수록 야외 활동을 꺼리기 쉽고 결과적으로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면서 비타민D, 칼슘 부족으로 골절에 대한 노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비타민D는 심장 근육세포의 칼슘 밀도를 조절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며 칼슘 밀도가 잘 조절되지 않으면 심장 근육 세포들이 수축과 이완을 잘 하지 못한다. 비타민D의 생성에는 햇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장병 환자에게 골절은 치명적일 수 있다. 골절 뒤에 심각한 폐 감염과 혈전의 증가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엉덩이뼈 골절 환자의 약 30%는 1년 내에 사망했다.

에체코비츠 박사는 “이 연구 결과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두 가지”라면서 “하나는 심부전증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은 항상 환자의 골밀도 등을 체크함으로써 골절 발생률을 최대한 낮춰야 한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심부전증 환자는 되도록 야외에서 햇살을 받으며 운동하는 기회를 늘림으로써 뼈가 약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가 발행하는 ‘순환(Circulation: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일자에 게재됐으며, 미국 의학웹진 헬스데이, 시사주간지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 온라인판 등이 같은 날 보도했다.

▽심장 전문가가 권하는 골절예방 생활수칙

이번 연구를 발표한 에체코비츠 박사는 심장병 예방과 특히 심장병 환자에 치명적 위험이 되는 골절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으로 다음 네 가지를 권장했다.

△누구든 평생 운동해야 한다

△평생 식사에서 비타민D는 음식의 주요 성분이 되어야 한다

△누구든 충분한 햇볕을 쬐어 비타민D 생성을 돕는다

△흡연자라면 당장 담배를 끊어야 한다
권병준 코메디닷컴 기자 riwoo@kor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