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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도 성인 난청의 주요 원인"
[ 2008년 10월 21일 11시 07분 ]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NIDDK)의 캐더린 코위(Catherine Cowie) 박사팀은 당뇨병 환자에서는 건강한 성인에 비해 난청에 걸릴 확률이 2배 높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8; 149: 1-10)에 발표했다.

코위 박사는 “난청은 당뇨병의 병발증이 아닌 것같지만 당뇨병이 증가함에 따라 난청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당뇨병 환자는 청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미 여러 조사에서 청력장애와 당뇨병 사이에 밀접한 관련성이 나타나고 있다.

박사팀은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청력검사 결과를 분석하자 당뇨병 환자에 난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검사는 저, 중, 고음역을 들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것으로 전체 음역에 걸쳐 당뇨병과 난청 사이에 확실한 관련이 나타났다. 특히 고음역에서 뚜렷했다.

청력이 떨어진 귀를 대상으로 저·중음역의 청력을 비교한 결과, 당뇨병 환자 399례의 약 21%에서 중등도 이상의 청력장애가 나타났다. 하지만 당뇨병이 없는 성인 4,741례에서는 약 9%였다.

고음역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54%가 경도나 이를 웃도는 청력장애를 보였지만 비당뇨병 성인에서는 32%였다.

당뇨병 전 단계인 내당능이상자에서는 하룻밤 금식으로 정상 혈당치를 보인 사람에 비해 난청 비율이 30% 높았다.

박사팀은 미질병관리센터(CDC) 산하 미국립보건통계센터(NCHS)가 국민보건영양조사(NHANES) 참가자에 대해서 1999∼2004년에 실시한 청력 검사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피험자 1만 1,405례(20∼69세)의 절반은 무작위 배정됐으며 청력검사 후 약 90%가 청력검사와 당뇨병에 관한 질문표에 응답했다.

순음 청력검사는 넓은 음역을 통해 청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 검사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8가지 다른 방법으로 청력장애를 측정했다.

청력검사를 받은 사람 중 2,259례는 하룻밤 금식 후 혈당치 검사를 받는 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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