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중반 설탕 덜먹기 운동과 자일리톨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것으로 유명한 故 윤흥렬 박사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다.
정부는 22일 고인이 국내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헌신한 점을 기려 국민훈장을 추서하게 됐다고 밝혔다.
故 윤흥렬 박사는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FDI(세계치과의사연맹) 서울총회 조직위원장, FDI 상무이사 및 재무이사를 거쳐 2002년 한국인 최초로 FDI 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FDI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각국의 기여도에 따른 투표수 부여를 골자로 한 FDI 정관 개정 추진, 불소화와 아말감 등에 대한 FDI 성명서 채택, 개발도상국 구강보건 지원 등 세계 치과계의 수장으로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고인에 대한 서훈추서 전수식은 22일 전재희 장관,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우종윤ㆍ이원균ㆍ김세영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실에서 열렸다.
[사진설명]좌측부터 故 윤흥렬 박사의 아들 윤병욱·윤병엽氏,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