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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스타교수 영입 Next?
[ 2008년 10월 23일 21시 59분 ]
건국대병원이 송명근(심장), 백남선(유방)에 이어 대장암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원자력병원의 황대용 박사까지 영입한 가운데 다음 주자는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시스템 등이 잘 갖춰진 소화기계는 물론 스타교수 영입을 통해 ‘중증질환자에 치중하겠다’는 의지로 심장과 외과를 공략한 상태어서 그 다음 분야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

병원은 지난 2005년 10월 1일 국내 최초의 심장이식과 국내 최다 연간 수술, 국내 최고 술후 생존율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심장 스타’ 송명근 교수를 영입한 바 있다.

또한 서로 막역한 사이로 송 교수의 권유가 건국대행을 결정짓는 데 큰 몫을 차지했다는 유방암의 대가, 백남선 전 원자력병원장도 지난 9월 첫 근무를 시작으로 암센터 건립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장암의 권위자로 꼽히는 황대용 박사 영입은 외과계열 구축을 튼튼히 하면서 ‘2015년 빅5 진입’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간 셈이 됐다.

실제로 병원은 지금은 떠났지만 지난 2007년 6월1일 소화기내과 민영일 교수에 이어 지난해 9월1일 산부인과 이효표 교수와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를 잇따라 영입, 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송명근 교수가 영입된 지 1년여. 그가 건대로 오면서 얻은 병원의 직간접 수익은 홍보효과, 실제로 거둬들이는 진료수익 등을 합해 몇백억원을 넘어 천문학적인 가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장 스타’인 만큼 송 교수를 영입한 이후 ‘송명근 심혈관외과클리닉’을 찾는 외래환자도 하루 200여 명은 족히 넘으며, 한 달 5건에 머물렀던 심장수술도 80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인재 육성에 무게중심을 싣고 출중한 실력을 겸비한 연륜 있는 의료진을 들여오면서 신뢰도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재단측과 병원의 전략이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병원은 중증질환자에 더욱 치중할 것을 강조하면서 병원의 실질적인 밑그림으로 소화계에 이어 심장과 순환계, 외과계 등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빅5 진입 목표의 현실화를 위해 병원은 다음 영입 대상자의 전문분야가 어디일지 고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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