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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아동에 '보톡스 치료' 효과적"
[ 2008년 10월 24일 01시 47분 ]
뇌성마비, 뇌졸중 등 재활환자 근육경직 치료제로 사용되는 ‘보톡스’(보톨리눔 독소A형)가 학령기 뇌성마비 환자의 학교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재활병원은 학령기 뇌성마비(경직성 양하지마비) 환자 중 상지기능이 저하된 15명을 대상으로 보톡스를 시술한 후 효과가 사라진 6개월과 12개월을 주시한 결과 주사 전보다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시술 후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뇌성마비 환자의 미세한 근육조절과 협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며 경직이 다시 증가해도 기능 향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보톡스 시술 후 지속적인 재활치료 및 훈련을 병행해야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이러한 뇌성마비 환자의 일상생활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조기에 적극적인 시술과 재활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뒷받침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상지기능이 중요한 7세~13세의 뇌성마비 학령기 아동 환자에게 적극적인 경직 치료를 받게 함으로써 원활한 생활을 가능하게 할 수 있어 더욱 그러하다.

이지선 부원장은 “보톡리눔 독소 주사와 재활치료를 통해 상지 경직을 가진 뇌성마비 환자에게 학교 및 일상생활에서 기능향상을 도울 수 있었다”며 “경직이 있는 근육의 선택과 주사제 양과 재활치료 내용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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