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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집 유한양행, "내부 고발자 찾아라"
[ 2008년 10월 24일 14시 49분 ]
유한양행이 최근 비자금 파문으로 인한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지면서 KBS에 제보한 내부 고발자를 파악하기 위해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유한양행은 조만간 임기가 만료되는 차중근 사장의 후임을 두고 두 명의 후보가 경합을 펼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제약계 일부에서는 치열한 경쟁구도가 내부 고발을 유도하지 않았냐는 시각이 제기되지만 유한양행측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괜한 추측만을 가지고 대립각을 세우게 만드는 것에 대해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며 "정확한 정보가 아닌 이상 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언론에서도 일부 추측성 발언들을 가지고 기사화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며 "회사 차원에서 진상파악이 되면 정확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으니 추측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회사는 퇴직자는 물론 내부 직원까지 제보자 선상에 올려놓고 다각도 조사에 들어간 실정이다.
각종 루트를 통해 조사를 진행 중에 있긴 하지만 제보자의 신상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추측이 가는 곳이 있지만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루트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사가 완료되면 무슨 목적으로 제보 했는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제보가 회사 내부의 한 모임이 주도적으로 진행했고 이들이 직접 방송을 내보낸 기자를 요청했다는 설도 제기되는 등 설이 팽배하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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