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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발달, 고관절 골절환자 연령 높인다"
[ 2008년 10월 29일 03시 18분 ]
산업발달로 노인들의 고관절 주위 골절환자의 연령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수술치료방법도 과거 금속판 고정술에서 인공관절 치환술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대병원 정형외과(과장 이상홍[사진])는 1996년 6월에서 2007년 6월 60세이상 수술적 치료를 실시하고 1년 이상 추적한 약 240명 환자에서 4년 간격으로 환자를 대상으로 ‘고관절 주위 골절환자에서 환자특징 및 수술적 치료방법의 변화’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고관절 주위 골절환자는 남자의 경우 73세에서 74세, 여자는 76세에서 79세로 증가했다. 골절양상은 단순골절보다 복잡골절인 불안정 골절이 71%에서 76%로 증가했고 건강측 고관절부에서 측정한 평균 골밀도 검사에서도 -3.30에서 -3.59로 나빠졌다.

수술치료방법은 과거 고식적인 금속판 고정술에서 최근에는 대부분 골수강내 고정술이나 인공관절 치환술로 전환됐다.

현재 조선대병원 정형외과 병실 입원환자의 연령은 나이가 많은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최근까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젊은 환자의 다발성 장관골 골절 환자가 많은 것에 비해 시간이 흐르면서 입원, 수술환자의 양상도 바뀜을 알 수 있다는 것.

병원 이상홍 과장은 “이 같은 변화는 안전벨트의 착용과 함께 음주운전의 감소, 고속도로 곳곳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고관절(엉덩이 관절) 주위 골절이나 인공 관절 수술을 담당하는 의사에게 수술받는 환자 나이는 계속 높아져, 80대가 대부분. 이는 최근까지 평균증가로 여자는 약 82세, 남자는 76세까지 수명이 연장됐고 이로 인해 골다공증에 노출될 확률도 훨씬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제 발달로 자동차나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이 많아진 것도 주요인이다.

시골 집안내부에서는 방문턱에 걸려 넘어지는 일도 종종 발생하며, 화장실에서 미끄러지면 젊은 사람은 정상이거나 삐인 정도의 외상이 노인들은 대부분 고관절 주위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1년내 약 20% 안팎에서 사망에 이르게 되며 약30% 에서는 본래의 활동 능력에 못 미치는 치료결과가 나타난다. 더구나 고혈압이나 뇌졸중 후유증으로 인해 반신 마비환자는 쉽게 대퇴 전자간 골절 혹은 대퇴 경부 골절이 발생한다.

이상홍 교수는 “이러한 고관절 골절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걷기운동으로 하체와 골반근육을 발달시켜야 한다”며 “골다공증은 예방과 함께 발병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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