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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상가 분양가 '뚝 뚝'…개원 적기
[ 2008년 10월 29일 03시 25분 ]
경기침체로 인해 부동산시장의 유례없는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택지지구내 상가들의 분양가가 대폭 인하, 개원을 앞둔 의사들에겐 지금이 수익보전의 호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정보분석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수도권 택지지구내 상가들은 3.3m²당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으로 값을 내려 분양중이다.

특히 서울발산, 화성동탄, 고양행신2, 성남도촌, 남양주가운등 수도권 주요 택지지지구내에서는 아파트 입주가 한창 진행됐거나 입주가 시작된지 얼마 안 된 곳을 막론하고 분양가 세일 현상은 이곳저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전반적으로 화성동탄 신도시내 상업지내 상가의 경우 전체층 기준 3.3m²당 50만원~200만원 수준으로 낮춰 분양하고 고양행신2지구도 3.3m²당 50만원~100만원 내려 분양중인 것으로 현지 업계는 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성남도촌내 상가들도 대체적으로 3.3m²당 적게는 40만원에서 많게는 300만원선으로 할인 혜택을 준다.

서울 발산택지지구내 일부 상가는 최고 500만원이나 내려 분양중인 곳도 있으며 아파트 입주가 막 시작된 남양주 가운지구내 몇몇 상가도 50만원~100만원대 할인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상가 분양가 할인은 이미 오래전부터 수도권, 지방 등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주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분양업체의 자구책이었다.

그러나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관심 수요마저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임대가 맞춰져있거나 상가 입점시기가 한참 지나도 분양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여느 때와 다르다는 것.

따라서 향후 분양가 조정에 합류하거나 덤핑 수준의 가격을 제시할 업체가 증가할 전망이어서 지금이 고분양 거품이 빠져 수익보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공급업체의 분양가격 할인은 수요층의 투자의지 영향을 다소 미칠 수 있는 호조건이다”며 “하지만 투자에 앞서서 수익률 보다 상권과 입지 분석이 우선 임은 필히 유념해야 낭패가 없다”고 조언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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