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3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설상가상' 위기 직면한 개원가 해법은?
[ 2008년 11월 04일 03시 00분 ]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이 의료기관들까지 영향을 미치며 의료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게다가 매년 7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여름·가을 시즌 불황에 병의원은 그야말로 울상이다.

3년 전 개원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엔화대출도 이제는 독이 되어 돌아왔다. 원·엔 환율이 지금의 1/2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제는 이자부담 뿐만 아니라 대출금 상환시 원금의 2배나 되는 돈을 들여야 한다.

계속되는 주가하락과 경기 침체로 개원가에는 돈이 말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원장들은 자포자기, 공황상태를 보일 정도로 개원가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

개원가 최대 밀집지역 강남구의 올 10월 현재까지 개·폐업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폐업률이 20% 가까이 높아졌다. 폐업 사유도 지난해는 병원 이전이 많았다면 현재는 경기침체로 인해 문을 닫는 곳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지역 한 개원의는 "최근 약정기간 만료로 대출기간을 연장하려 했지만 은행에서는 수 천 만원의 환율상승분을 납입해야 연장이 가능하다고 통보받았다"며 "3년 전 비슷한 시기에 대출 받았던 주변 병원들 대부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의료계 침체는 세계 전체에 불어 닥친 경기침체 여파가 영향을 끼쳐 발생하는 것이긴 하나 개선 방안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몇 해 전부터 이러한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워오고 경영 기반을 튼실하게 닦아온 병원들은 불황에서 더욱 돋보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 실제로 일부 컨설팅그룹의 개원 및 경영컨설팅을 받아온 병의원들은 최근 계속 되는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거 병원만 개원하면 운영이 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며 "병원을 개원하고도 꾸준히 자기개발과 병원의 서비스 및 마케팅을 관리하지 않으면 도태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이제 곧 수능 시험이 끝나고 겨울 방학시즌이 시작돼 환절기로 인한 환자 증가와 함께 성형, 피부, 비만관리 등 의료계의 환자 파이가 늘어날 것"이라며 "경기가 어렵다고 해서 자꾸 위축된다면 계속되는 침체의 늪에서 헤어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럴 때 일수록 병의원을 운영하는 운영자 입장에서 냉철하고 합리적 선택을 통해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내실을 기해야만 한다는 것.

조인스엠의 김지영 대표는 "지금 이순간 만을 모면하기 위한 임시방편 식의 마케팅이나 재무계획이 앞으로 더 큰 손실을 만들 수 있다"며 "그러기에 앞을 내다보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영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