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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삶 보듬는 책임있는 부처될 터"
[ 2008년 11월 04일 10시 27분 ]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 우리나라 안팎이 매우 어렵고 힘겨워졌다. 이런 시기에 저소득층과 서민의 힘겨운 삶을 보듬고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책임있는 부처가 되겠다.”

보건복지가족부 유영학 차관[사진]은 4일 취임식에서 “30년전 보건사회부의 위상과 오늘 보건복지가족부의 위상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눈부시게 발전했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유 차관은 “당장 생활이 어려워서 국가나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생계, 의료 등 기초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며 “장애를 가졌거나, 나이가 들어 스스로 살아가기 어려운 이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주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해 복지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펴나갈 것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유 차관은 “일반국민의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보험제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건강보험은 재정안정과 보장성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고, 국민연금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조화시키는 지혜를 발휘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더욱이 국민들에게 좋은 보건복지가족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내년도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올해 식품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했는데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을 위해 일하겠다”며 “국민들의 편의증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제·개정하기로 계획했던 식품위생법과 의료법, 국민연금법등 주요 법률들은 차질 없이 입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차관은 "많은 우려와 장애 속에서도 헌신적인 업무추진으로 기초노령연금제도를 정착시켰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도 성공적으로 도입, 시행하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를 믿고 자부심을 갖고 일하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우정과 신뢰의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많이 듣고, 마음을 활짝 열고 대화하겠다”며 “함께 힘을 모아 국정과제들을 힘차게 추진함으로써 국민의 어려움을 덜고 우리 정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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