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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동화약품 새 역사 써야 하는데…
[ 2008년 11월 04일 21시 59분 ]
111년의 역사를 가진 동화약품이 막강 신약 후보물질을 내세워 재도약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현재 경쟁력 높은 신약 후보물질들이 국제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6억불이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먼저 골다공증치료제 후보물질인 'DW-1350'는 지난해 5억 1100만 달러에 달하는 기술수출에 이어 올해 일본 데이진제약과 97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동화약품이 체결한 기술수출료는 동아제약이 2006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체결한 해외수출 계약금액(3.4억불)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DW-1350은 많은 다국적제약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신약물질 후보"라며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13개국을 제외한 판권을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퀴놀론계 항균제 신약 후보물질인 'DW-224a'는 현재 국내 임상2상에 들어간 상태. 항균제 특성상 빠른 임상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화도 빠를 것이라는게 업계의 예상이다.

또한 성공적으로 임상이 진행돼 제품화 될 경우 동화약품의 R&D 기술 우수성이 해외에서 인정돼 신약 파이프라인의 본격적인 해외진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신약후보물질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동화약품은 해외진출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 빠른 시간안에 상위제약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윤도준 회장은 지난 9월 창립 111주년 기념식에서 "지금 동화는 충주신공장 및 용인연구소 건설 등 여러가지 크고 작은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며 "향후 5년은 동화의 앞날을 결정 짓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약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동화약품인 만큼 세계적인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약후보물질들의 임상이 무난히 진행돼 제품화될 경우 동화약품은 강력한 성장동력을 장착하고 세계적인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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