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1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가톨릭 보수성 깨고 서울성모 브랜드 안착
[ 2008년 11월 05일 21시 55분 ]
“수십 년 전처럼 가만히 앉아 있어도 환자가 미어터지도록 찾아오던 시대는 지나갔다. 실력 있는 병원, 실력 있는 의료진은 물론이거니와 이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홍보할 것인지에 대한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가톨릭의료원 서울성모병원 홍보위원장을 맡은 채정호(성모병원 정신과)교수[사진]는 5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전망하고, “그 동안 보수적이고 경직돼 있던 가톨릭 의료기관의 분위기를 쇄신하는 작업에서부터 교직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채정호 교수는 “개원이 임박한 시점에서 이젠 서울성모병원을 어떻게 브랜딩하느냐가 관건”이라면서 “아산이나 삼성이 후발 주자임에도 브랜드 전략에 있어 성공적인 효과를 거둔 만큼 더욱 분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대그룹을 등에 업은 유수 병원들처럼 대규모 물량 홍보나 고급화로 승부수를 띄우는 방향이 아닌 가톨릭 이념을 접목시키겠다는 청사진이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은 상당 부분 존재하고 있다. 채정호 교수는 “빅5 병원의 브랜드 파워에 대한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체질을 변화시키고 우수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에서 브랜드 가치를 명확하게 규정한다면 국내 최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내부 홍보 강화도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채 교수는 “가톨릭의료원 내부 직원 모두가 프라이드를 가져야만 서울성모병원의 브랜드 전략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패배 의식에 사로잡혀 있기 보다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의식을 개선시키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전반적인 홍보를 총괄하는 입장에서 채정호 교수는 가톨릭 기관 특유의 보수성과 고루성, 경직성을 어떻게 타파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다.

그는 “무한 경쟁 시대에 홍보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음에도 가톨릭의료원은 사실상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설령 감지했다하더라도 실천에 옮기는 데는 상당 부분 미흡한 점이 많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행히 이번 홍보위원회 발족을 기점으로 보직자를 비롯해 내부 직원들이 뜻을 모아 성공적인 개원과 포지셔닝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실제로 의료원은 2009년 개원을 앞둔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홍보위원회를 발족하고, 최근 Kick off 회의를 가졌다.

홍보위원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6개 중점육성센터, 28개 임상과 준비위원장에게 추천받은 34명의 교원으로 구성됐다.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인 포지셔닝과 생명존중 첨단병원으로 도약을 위한 홍보 전략의 효율적 추진과 센터 및 임상과별 홍보 아이템 발굴 및 자문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채정호 교수는 “Kick off 회의를 통해 추진 중인 전략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서울성모병원 브랜딩과 관련한 안건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으며, 홍보위원회의 역할 및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채 교수는 아울러 “홍보위원회는 각 센터 및 임상과 홍보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홍보팀과의 원활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