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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 대대적 조직개편…정체성 탈피
[ 2008년 11월 11일 02시 41분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이 10일 연구기획조정실을 비롯한 9개 실과 1개 센터에 대해 대대적인 기구 개편과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그 동안 각 연구본부가 40여 명의 직원을 둬 본부장의 관리가 어려웠으며, 연구 본부 산하 팀과 소통되지 않아 경계를 넘나들기 어려운 등 폐단이 있었다.

이에 보사연은 팀을 해체하고 실장이 권한을 전적으로 행사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연구실은 각 팀이 해체된 대신 20명의 인원으로 조정해 실장이 관장하기 용이하도록 했다.

이는 김용하 원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구성한 경영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조재국)가 지난 2개월 동안 조직개편과 경영발전에 대해 연구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김용하 원장은 “앞으로 우리 연구원은 실장 중심 체제를 정립해 각 실을 운영토록 할 것”이라며 “보직을 맡은 인사들은 이제 비로소 연구체제로 돌아간 조직체계로 인식하고 더욱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또한 국책연구기관의 통폐합과 관련, 직원들이 예민하고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면서 “보건복지 연구업무는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발전과 성장이 대안이라는 점을 명심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자”며 “일련의 후퇴와 속도 조절은 있을 수 있으나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커진다는 점을 인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새로 임명된 실장은 ▲변용찬 연구기획조정 ▲이상영 보건의료연구 ▲정기혜 건강증진연구 ▲윤석명 사회보험연구 ▲김미곤 기초보장연구 ▲김미숙 복지서비스연구 ▲정경희 저출산고령사회연구 ▲송태민 보건사회통계 ▲박종돈 경영지원 ▲정영철 국가복지정보센터소장 등이다.
신의연기자 su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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