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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사용, 유전자 치료 가능성 확인
[ 2008년 11월 11일 01시 50분 ]
초음파를 사용한 유전자 치료 방법이 실제로 충분히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는 연구 내용이 발표됐다.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 박정현 교수[사진]팀은 초음파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가 양이온성 유전자 전달체들과 비교했을 때 전달 효율은 절반 정도로 떨어지지만 독성이 없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당뇨병을 유발한 쥐 실험에서 초음파미세기포파괴술을 통해 특정 DNA에 유전자 치료를 시행, 만성 상처를 신속히 회복시킬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을 미국제약학회 공식 기관지 ‘팜 리서치(Pharmaceutical Research)’에 게재했다.

이는 초음파미세기포파괴술을 통한 유전자치료 방법으로 만성 피부궤양에 대한 성장인자 유전자치료를 세계 최초로 수행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즉, 초음파 유전자 치료로 만성 피부궤양을 단 한 번의 주사로 완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

유전자 치료기술은 그 동안 단기 및 장기적인 독성과 부작용 등으로 임상에서 널리 활용되지 못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방법과 비교해서도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해 유전자 치료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분석이다.

박정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임상의학의 측면에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으로 이제까지의 어떤 유전자 치료방법보다 안전해 향후 실제 사람에 대한 임상시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바이오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초음파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는 비바이러스 유전자 치료 중의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소수의 연구자들만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박정현 교수가 3년 전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신의연기자 su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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