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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000억 인공뼈 시장 진출
[ 2008년 11월 11일 02시 23분 ]
한미약품(대표 장안수)이 순수 국산 제품으로 1000억원 규모인 인공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의료기기 및 합성 생체재료 개발 전문기업인 '경원메디칼'과 국내 판권계약을 체결하고 합성 인공뼈 제품 '폴리본'[사진]과 골시멘트 '옵티본'을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국산 인공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폴리본'은 체내 흡수가 빠른 삼인산칼슘(ß-TCP)과 뼈 형성을 촉진하는 폴리포스페이트 (Polyphosphate)를 함유하며 가루(Powder), 알갱이(Granule), 막대(Stick)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돼 시술부위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폴리본은 시중에 유통되는 인공뼈 제품 중 유일하게 뼈 형성 촉진인자인 폴리포스페이트 성분이 들어있어 손실된 뼈를 대체하고 뼈의 성장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FDA(2007년) 승인과 유럽인증(CE, 2005년)을 국산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획득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호주 등 5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한미약품이 '폴리본'과 함께 발매한 뼈 결손 부위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골시멘트 제품인 '옵티본'은 시멘트 형태의 단일 제형이며 이 제품 역시 2005년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인공뼈 시장은 감염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합성뼈가 사체(死體)뼈나 동물뼈(이종골)를 빠르게 대체 해 가고 있다.

1000억 규모로 성장한 국내 인공뼈 시장도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합성뼈 점유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성진국 폴리본 마케팅 팀장은 "FDA가 승인한 제품이라는 점과 임상을 통해 입증된 객관적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부각함으로써 발매 첫 해인 내년에 100억 매출을 달성하는 블록버스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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