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이달부터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완화치료병동을 본관 10층 병동에 확대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완화치료병동은 1인실, 2인실, 4인실 등 총 11개의 병실을 마련했다.
완화치료병동 입원환자는 대부분 급성증상 환자들로, 예상되는 여명이 수개월 미만으로 항암제가 효과가 없는 말기암 환자, 주치의가 통증과 증상관리를 목적으로 완화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는 환자 등이 대상이다.
완화치료병상에서 치료 후 증상이 안정될 경우에는 가정을 기반으로 하는 가정형 호스피스로 돌아가거나, 병원에서 장기요양이 필요할 경우에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이나 2차 요양병원으로 의뢰된다.
완화치료란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행해지는 적극적인 전인치료로 통증 및 기타 신체 증상, 심리적, 사회적, 영적 문제의 조절과 해결 등을 포함하며 환자와 그 가족의 최상의 삶의 질을 갖도록 도와주는 치료법을 말한다.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1월 암센터를 오픈한데 이어 말기암 환자 등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완화치료병상을 11월부터 운영함으로써, 암환자의 예방, 치료, 재활은 물론 완화치료까지 전 과정을 치료하는 토털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완화치료팀(팀장 이정권 교수)은 의사, 간호사, 가정전문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종교실,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뤄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