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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K 이어 중외도 "발기부전 정복 도전"
[ 2008년 11월 14일 22시 00분 ]
최근 일양약품의 일라프라졸이 국내 신약으로 승인을 받으며 순수한 국산기술 신약은 14개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 가운데 2가지 약물이 발기부전치료제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대형제약사가 새로운 발기부전치료제의 임상 2상 성공 소식을 전하며 2010년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동아제약 '자이데나'와 SK케미칼 '엠빅스' 외에 중외제약이 2010년 발매를 목표로 발기부전치료제 '아바나필'에 대한 임상 2상을 성공했다.

중외제약은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에 비해 '아바나필'은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 시장에 진출한 치료제는 총 5가지. 레비트라(바이엘쉐링제약), 야일라(종근당), 비아그라(한국화이자제약), 자이데나(동아제약), 시알리스(한국 릴리), 엠빅스(SK 케미칼)지만 야일라와 레비트라는 같은 약물이다.

국산신약인 '자이데나'는 토종발기부전치료제를 내세우며 한국인에 알맞는 약효를 내세우며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고, 엠빅스의 경우 국제발기력지수 1위를 내세워 마케팅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자이데나'는 판매에 있어서는 시알리스를 추월하며 비아그라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반면 SK케미칼 '엠빅스'는 여전히 3%대로 발기부전치료제 6개 제품군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중외도 2010년 경쟁에 뛰어들겠다고 밝힌 것이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과도한 경쟁에 대해 업계는 '삶의 질' 개선이 고령사회의 최대 화두로 부상하면서 일명 '해피드럭(Happy Drug)'의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한다.

해피드럭은 행복을 안겨주는 약으로 최근 제약사들의 영업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시장 규모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이 해피드럭에 관심을 보이며 발기부전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소강상태로 과당 경쟁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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