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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두산의 일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 2008년 11월 16일 21시 50분 ]
“중대의료원은 지난 10년간 더딘 발전을 해왔으나 두산 인수 후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두산인이어서 중대의료원을 찾는 것이 아닌, 다른 병원은 생각나지 않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산그룹에 인수된 중대의료원 김세철 의료원장
[사진]
은 최근 두산그룹 사보를 통해 “두산 가족과 함께 하는 중대의료원으로 새롭게 변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0여 년간 지원 부족으로 제자리 걸음을 해왔으나 두산에 인수된 후 개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의료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김세철 의료원장은 “유능한 젊은 교수들이 다른 병원으로 떠나고 경쟁병원들의 신축과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도약할 때 중대의료원 직원들의 사기는 저하됐다”고 토로하며 “그러나 현재 개혁을 위한 첫 걸음으로 개원 이래 처음 병원전문 경영컨설팅을 진행 중”이라고 피력했다.
이를 통해 의료원의 모습을 개관적으로 바라보고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는 것. 컨설팅 업체의 제안을 토대로 병원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도출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의료원장은 “현재 병원은 흑석동 부지에 증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병실만을 늘리기 위한 증축이 아니다”라며 “기존에 없던 차별화되고 특성화 된 분야에서 전문지료센터를 마련할 것이며 임대부지를 사용 중인 용산병원 또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발전 계획을 모색 중이다”라고 말했다.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쇄신과 개혁이 없다면 대학병원 역시 퇴출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장기적인 안목의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그는 “개혁의 과정 중 하나는 바로 인력의 업그레이드”라며 “배태적이고 보수적인 성향을 버리고 경쟁력 있는 의사라면 남녀노소 관계없이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두산이 새로운 법인재단이 되면서 의과대학 위상 또한 높아져 힘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2009년 의과대학 수시모집 결과 경쟁률이 168대 1로 전국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김세철 의료원장은 “이는 두산과 중대와의 만남에 대한 발전 기대치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인재들의 수용은 향후 중대의료원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대의료원은 향후 한 가족이 된 두산인들을 위해 다른 병원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편안한 건강검진 및 혜택을 줄 계획이다.
그는 “어느 병원이든 건강검진 기본 장비나 결과의 차이는 거의 없으므로 중대의료원은 한가족으로서 정을 느낄 수 있는 친절한 서비스로 차별성을 두겠다”며 "최근 도입한 최첨단 장비 등이 두산인들의 건강검진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의연기자 su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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