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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리피토 제네릭 시장서 독주
[ 2008년 11월 18일 22시 00분 ]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제네릭 제품들의 무차별 공세에 독점적 선두지위를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한양행의 '아토르바'가 제네릭 중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이후 현재 고지혈증 시장은 리피토 제네릭 등장으로 전반적인 점유율 판도가 바뀌고 있는 양상이다.

유비스트 10월 고지혈증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 총액은 41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1억원 감소했다.

화이자 '리피토'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22.6% 감소한 72억원으로 이는 전월대비 5.7% 하락한 것으로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아울러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 역시 원외처방조제액이 전월대비 5.7% 감소한 39억원을 기록, '리피토' 제네릭 제품들의 시장 침투가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크레스토'의 원외처방조제액이 10월 한달 줄어들었지만 최근 발표한 심혈관질환 44% 감소에라는 획기적인 새 임상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한양행이 출시한 '아트로바'는 전월대비 4.3% 증가한 29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하며 제네릭 의약품 가운데 확실한 독주체제를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한양행은 지난 달 병의원에 대한 리베이트 지급으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에 대해 직권조사에 들어간 상태.

이와 함께 동아제약 '리피논' 역시 6월 발매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10월 원외처방조제액 15억원을 기록 전월대비 12.5%라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한미약품이 출시한 '토바스트'는 10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약을 기록, 전년동월대비 15.1%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리피토'뿐만 아니라 '크레스토'의 원외처방조제액이 줄어든다는 것은 제네릭 출시 제약사들이 영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며 "제네릭 제품은 출시 이후 어느정도까지 꾸준하게 매출이 증가하기 때문에 '리피토'의 독점력은 앞으로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리피토 제네릭 출시로 인해 '조코' 제네릭 품목인 '심바스트(한미약품)', '콜레스논(동아제약)' 등의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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