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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북·강원대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 확정
[ 2008년 11월 20일 03시 10분 ]
보건복지가족부는 20일 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기관 공모에 참여한 9개 지방 국립대병원 중 제주대병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일환으로 지방 국립대병원을 전문·특화 의료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선정된 3곳에 대해 올해 163억원을 비롯 2012년까지 5년간 예방관리센터 권역별 및 재활센터 사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에는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게 되며, 응급환자 진료 및 집중치료실 전담관리 등 심뇌혈관 질환 발생시 3시간 이내의 진료체계가 구축되면서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진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국제자유도시를 방문하는 외국인과 관광객들에게 안정적인 심뇌혈관 질환 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반색을 표하고 있다.

다양한 국내외 행사 등으로 항시 고위 인사가 머물고 있으나 급성 질환인 심뇌혈관환자 발생 시 체계적인 진료에 대한 시스템이 전무해 대책이 시급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센터 유치를 통해 안전도시로서의 제주도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제주대병원 김상림 원장은 “이번에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돼 내년 신축병원 개원과 함께 제주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할 것”이라며 “2006년도에 유치한 제주지역암센터와 최근 선정된 중증응급질환 전문특성화센터를 연계, 명실공히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위상이 제고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의연기자 su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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