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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한덕종 교수, 신장이식 새 역사
[ 2008년 11월 20일 03시 10분 ]
지난 2007년 국내 최단기간 신장이식 2000례를 돌파한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 한덕종 교수[사진]가 또 하나의 신화를 썼다. 2008년 올 한해 말기신부전 환자 200명에게 새 삶을 찾아준 것이다.

20일 병원에 따르면 한 교수팀은 지난 17일 만성신부전을 앓던 동생 김 씨(남, 35세)에게 친형이 기증한 신장을 이식하면서 국내 최단기간 연 200례 신장이식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이식 성공률 97.5%로 세계 최고수준의 서울아산병원 신장이식팀이 지난 18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팀워크가 뒷받침 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 교수팀의 올 한해 200례의 신장이식 내용을 살펴보면 생체 이식이 136건, 뇌사자 이식이 64건으로 뇌사자 이식이 지난해 34건에서 약 90% 증가했다.

서울아산병원 신장이식팀은 지난 2007년 국내 최단기간 신장이식 2000례를 돌파하는 등 장기이식 분야에서 양적측면 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그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단기간 신장이식 연 200례를 돌파한 한 교수는 “지속적인 기증자의 증가로 한 해 200례의 신장이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신장이식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수많은 신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이식이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으로 신장의 기능이 완전하지 않아 이식을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환자에게 생체 또는 뇌사자의 신장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말기 신부전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치료법이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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