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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성폴립·결장직장암 진단 가이드라인 발표
[ 2008년 11월 20일 10시 19분 ]
미국암협회(ACS), 미국대장암 특별대책위원회, 미국영상의학회(ACR)가 무증후성이고 위험도가 평균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선종성 폴립 및 결장직장암(CRC) 발견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2008; 58: 130-160)에 발표했다.
CRC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점은 카운슬링과 환자교육. 이 가이드라인은 “의사는 스크리닝과 관련한 다양한 치료법을 환자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적어도 폴립의 발견·제거로 암을 조기발견·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스크리닝과 암의 조기발견에만 효과적인 스크리닝 양쪽 모두를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새로운 점은 CRC 예방를 예방하는데 개별적 스크리닝 검사보다 평생 위험을 낮추는게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이드라인에서는 검사 감도와 프로그램 감도를 별개로 다루고 있다.
검사감도는 1회 검사 결과로 산출하며, 프로그램 감도는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실시되는 일련의 검사 모든 결과를 고려해 산출하는 것으로 했다.
스크리닝은 위험을 층별화시키고 첫 번째 검사 결과에 근거해 이후 추적관찰을 적절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시하는게 이상적이다.
단독 또는 복수의 검사 효과는 프로그램의 순응도와 그 질에 좌우된다.
검사법의 분류화
가이드라인에서는 CRC에 대한 스크리닝법을 명확하게 분류하고 있다.
첫 번째 카테고리에서는 변검사에 대한 설명이다. 구아야크(guaiac)법을 이용한 변잠혈 검사(gFOBT), 변면역화학검사(FIT), 변DNA 검사(sDNA)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검사가 암예방에 기여하는 효과는 한정적이며 그나마 좋거나 나쁘거나 한다.
가이드라인에는 (1)변잠혈검사와 변면역화학검사는 매년 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일절 해선 안된다. 이왕 할거라면 검사 키트는 암검출 감도가 높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2)sDNA는 감도가 높은 검사 키트로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지만 적절한 실시 간격에 대해서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 (3)sDNA에도 한계가 있다. 검사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키트가 개발되고 있지만 그 효과는 적절하게 평가되지 않고 있다-고 기재돼 있다.
두 번째 카테고리에는 잘 구부러지는 S상 결장경검사(FSIG), 대장경검사, 바륨주장이중조영법(DCBE), CT코로노그래피(CTC) 등의 구조검사가 포함된다.
이 카테고리의 검사는 암이나 전암성 선종성폴립의 발견에 효과적이다.
대장경검사는 10년마다 그 외에는 5년마다 실시해야 한다.
일부 스크리닝검사는 모든 병변을 검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포괄적인 검사가 아닌 경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한다.
변잠혈 검사감도 ‘각양각색’
스크리닝의 주 목적은 대장암의 예방이다. 따라서 검사설비가 갖춰져 있고 환자가 침습적 검사를 받을 생각이 있으면 조기암과 선종성 폴립을 발견하기 위해 디자인된 검사를 해야 한다.
권장할 수 있는 검사로는 대장의 일부나 전체를 관찰하는 것이지만 관장이나 내원을 해야 하는데다 여러 가지 위험도 동반된다.
따라서 변잠혈검사처럼 검사감도는 낮지만 프로그램 감도는 높은 검사의 효과는 정기적으로 스크리닝을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그러나 많은 수의 환자는 검사를 1번 받아도 다음해에는 받으러 오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변잠혈검사 프로그램 감도에 의존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변잠혈검사의 감도 역시 다양해 가이드라인에서는 (1)무증후성 집단에는 CRC의 검출능력이 높다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변잠혈검사를 해야 한다 (2)검사결과에 이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반복하거나 대장경검사를 꺼리는 환자에게는 변잠혈검사를 이용한 프로그램은 효과적이지 않아 권장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어떤 검사법에도 한계 있어
이 가이드라인은 (1)선종성폴립 기왕력이 있는 사람 (2)CRC를 치유적으로 절제한 적이 있는 사람 (3)부모가 60세 미만이고 CRC나 결장직장선종으로 진단받은 사람 (4)유전적 질환을 배경인자로 하여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염증성장질환 등 CRC 위험이 높은 환자는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러한 환자에는 과거의 가이드라인에 따라야 한다. 그러나 가이드라인은 제외 대상이 되는 환자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예를들면 (1)부모가 60세 미만이고 CRC 또는 결장직장선종으로 진단된 사람 (2)부모가 모두 이 질환에 걸린 경우 (3)40세를 넘은 시점 또는 근친자 중 가장 일찍 진단받은 사람 보다 10년 빠른 시점에서 스크리닝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 무경성선종을 분할 절제한 환자는 2~6개 후에 완전히 제거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대장경검사를 받아야 한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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