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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 필름값 인상되나
[ 2008년 11월 23일 07시 53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환율급등에 따른 환차손과 경기 불황에 의한 판매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료재료 업계의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방안을 마련해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에 건의 했다.

이번 치료재료 대책방안은 수입원자재 가격상승 등 영향으로 일시적 수급불균형 발생이 우려되는 방사선 필름의 가격인상 방안 및 합리적인 치료재료 상한금액 산정기준 조기마련 등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환율의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신축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세계적인 디지털화 추세에 따른 제조국 생산량 감소로 원가 인상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방사선 필름의 수입가 등과 연계한 가격인상 방안 ▲다양한 가치평가를 통한 합리적인 치료재료 상한금액 산정기준 조기 마련 ▲일시적인 환율 급등 기간 동안 수입가 및 유통가 조사 당분간 유보 ▲치료재료 급여기준 개선 및 별도산정 불가 품목의 전향적 검토 등을 담고 있다.

심평원은 이번 대책방안을 마련함에 앞서 2차에 걸쳐 방사선필름협동조합 관계자 및 관련업체로부터 업무협의를 통해 실태 파악한바 있다.

한편, 심평원은 “환율반영은 치료재료 가격산정 체계와 맞지 않을 뿐 만 아니라 적정변동 구간 및 시점 등에 대한 기준설정이 어렵고, 환율변동에 대한 시장상황 예측이 곤란한 현 시점에서 환율요인을 치료재료 가격 조정기전에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평원은 “현재 업계의 힘든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업계에서도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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