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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카바수술 보험적용' 이번주 분수령
[ 2008년 11월 23일 21시 59분 ]
세계적인 심장수술의 대가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CARVAR 수술)의 보험적용 여부가 이번 주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CARVAR 수술' 보험적용 여부와 관련, 오는 26일경 최종 심사를 한 뒤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결정은 CARVAR 수술에 관한 안전성 및 유효성 논란이 심평원 보험적용을 앞두고 벌어진 연막작전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돼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달 말 심평원에서 학회측 추천을 받은 서울대병원 안혁 교수, 삼성서울병원 박표원 교수 등 전문가위원 4명과 당사자 송명근 교수 및 심평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전문가 회의를 가진 바 있다.

전문가 위원들은 “수술의 새로운 기법도 좋지만 차후에 판막 변성이나 석회와 관상동맥 등과 같은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적어도 3년 이상은 지켜봐야 한다”며 사실상 보험적용을 반대하고 있다.

이 같은 반대 의견에 대해 송명근 교수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의 치료 성적을 포함 10여년 이상된 모든 수술환자 자료를 심평원에 제출한 상태다.

그런 측면서 심평원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CARVAR 수술에 대해 보험적용을 결정할 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송명근 교수는 “심평원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강력히 보험적용을 반대하는 학회측 의견은 물론 CARVAR 수술의 개발자인 저의 의견 모두 들어본 후 결정하겠다는 심평원에 지금까지의 환자 성적 등을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판막 등 심장환자들을 위해 CARVAR 수술이 하루빨리 보험이 적용돼야 한다”며 “CARVAR 수술은 기존 판막치환술 비용의 65~70% 정도이지만 보험 적용이 되면 환자들 부담은 더욱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송명근 교수의 수술은 환자들이 술후 항응고제 복용이 없고 검사를 위해 잦은 병원 내원이 필요없다는 측면 등을 감안하면 판막치환술보다 치료 효과뿐 아니라 훨씬 경제적이어서 보험이 되면 CARVAR 수술에 대한 환자 만족도는 기대 이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향후 국내 흉부외과는 물론 전세계 심장수술 흐름의 판도가 이번 심평원의 결정에 따라 바뀌게 될 지 그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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