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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한독수교 125주년 기념사진전'
[ 2008년 11월 26일 02시 00분 ]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은 '한독수교 125주년 기념사진전'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

주한 독일대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기념사진전은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석조전 에서 오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열리며, 한국과 독일의 100년전 모습이 담긴 사진 125점이 전시된다.

한독수교에 기여한 인물들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이번 사진전에는 조선 최초의 외국인 자문이었던 묄렌도르프와 국내 최초의 독일인 의사이자, 1901년부터 4년간 고종황제의 시의(侍醫, 주치의)를 맡았던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사진과 분쉬박사가 직접 촬영한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는 조선 후기 당시 세계 의학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던 독일의학을 한국에 전수한 인물로 오늘날 한국 의학 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분쉬 박사는 한국인의 건강에 큰 공헌을 하고 전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한 공헌을 인정받아 1905년 7월 19일 고종 황제로부터 훈장과 훈기까지 받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군터 라인케 사장은 "한독 우호관계를 회고하고 더욱더 다양한 정치, 경제, 문화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기념 사진전을 후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구한말 분쉬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분쉬의학상과 더불어 앞으로도 한독 양국간의 우호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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