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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교수 CARVAR수술' 보험적용 먹구름
[ 2008년 11월 26일 21시 50분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CARVAR 수술(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 보험적용에 먹구름이 드리울 전망이다.

송명근 교수가 직접 개발한 ‘CARVAR 수술법(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 보험적용과 관련,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위원장 이상무)는 제8차 심의를 진행했지만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지속, 12월 14일경 재심의키로 했다.

또 본회의에 앞서 소위원회를 구성해서 현재 쟁점이 되는 사안별로 재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날 심의에서는 송명근 교수의 CARVAR 수술법의 안전성 검증과 신의료기술 인정 유무가 최대 쟁점이었다.

심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송명근 교수가 주장하는 CARVAR수술에 대해 신의료기술로 인정을 하느냐 못하느냐가 최대 논쟁이었다”면서 “학계에서는 송명근 교수의 주장과 달리 기존 수술법에 업그레이드가 됐을뿐 신의료기술로 인정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 위원은 “송명근 교수 본인도 2007년 수술부터가 정립된 CARVAR수술이라고 말한바 있고 다른 약재와는 달리 의료행위에 따른 변화로 1996년부터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가 됐기 때문에 이를 연장 선상에서 봐야 하는지 여부도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동안 송 교수의 CARVAR수술은 장기적인 추적 근거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일부 교수들이 안전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 위원은 “송 교수가 제출한 데이터로는 신의료기술이나 안전성을 입증하기는 불충분한 것 같다”면서 “2007년부터가 정립된 완벽한 수술이라면 2007년 이전 데이터는 인정하기가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CARVAR수술은 신의료기술이 아닌 기존 판막 수술법을 조합한 것으로 신의료기술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의에서는 송 교수의 CARVAR수술 보험적용 유무를 결정하기 전에 먼저 신의료기술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한 후 치료재료대 보험적용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심평원은 송명근 교수의 CARVAR수술 보험적용 유무는 추후 소위원회를 구성, 쟁점별로 심도있는 논의를 거친 후 제9차 회의(12월 14일 예정)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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