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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쉐링, 2013년 국내 3위권 진입
[ 2008년 11월 27일 05시 51분 ]
바이엘쉐링제약(대표 프레드리히 가우제)이 오는 2013년 국내 매출액 기준 3위권에 도약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27일 바이엘쉐링 본사 CEO 안드레아스 피빅과 아태지역 이희열 대표, 프레드리히 가우제 한국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프레드리히 가우제 대표[사진]는 "임상시험 확대, 최적화된 프로토콜 활용, 새로운 신약출시 등으로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라며 "본사에서도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우제 대표는 "성장동력으로는 주요 품목인 '아달라트', '글루코바이', '울트라비스트', '씨프로', '아벨룩스' 등과 함께 향후 출시될 항혈전제 '자렐토', 피임약 '야즈' 등을 꼽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2013년까지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바이엘쉐링제약은 한국을 중국·인도와함께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3대 성장 전략국가로 분류하고, '한국전략'의 핵심으로 ▲혁신적인 약물의 신속한 도입 ▲임상연구개발활동 확대 ▲학술 교육 강화 및 글로벌 인재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함께 자리한 안드레아스 피빅 글로벌 CEO는 "현재 서유럽이나 북미국가에서는 임상개발에 소요되는 시간, 비용은 증가하는 반면 성공률이 낮아지고 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제약업계에 있어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가능성에 대해 더 깊은 통찰을 갖고 전략을 수립,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희열 아태지역 대표도 "아태지역은 지난 9개월 간 약 25%의 성장률을 보일만큼 바이엘쉐링제약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특히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헬스케어시스템과 고급 인력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만큼 한국은 우리에게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시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이엘 경영진들은 매출 및 투자확대 등의 거시적 계획만 밝힌 채 구체적 투자 규모나 임상에 대한 계획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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