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병원 중 어린이병원이 시민들이 느끼는 병원서비스 이용 만족도가 가장 높으며, 보라매병원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7일 “지난 8월4일~5일 2일간 시립병원 외래 및 입원경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주)매크로게이트를 통해 병원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조사내용은 외래서비스의 경우 대기시간, 의사 진료서비스, 검사 및 처방설명, 병원 내 환경 등이며, 입원서비스의 경우 간호사 의료서비스, 의사 진료서비스, 병원환경, 병원 내 기타 서비스 만족도다.
조사 결과 시립병원의 종합만족도는 87.7점으로 우수한 수준을 보였으며, 2007년대비 3.2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별로는 어린이병원이 93.3점으로 가장 높고, 보라매병원의 만족도가 82.1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환자 서비스는 의사진료 서비스의 만족수준이 91.1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검사 및 처방시 설명은 2007년 대비 현저하게 서비스 개선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설찾기 용이함, 원무과 안내 서비스 등은 개선이 요구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입원환자 서비스는 의사진료서비스가 92점으로 높은 수준이고, 그 다음은 간호사 의료서비스(90.5점)로 나타났다.
그러나 입원대기 일수, 병실온도 적절성, 원무과 안내 서비스 등은 개선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시립병원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는 시민고객과의 ‘접점단계’에서 주로 고객 불만이 나타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민고객의 ‘시립병원에의 문의 또는 내원’ 등 접점단계에서 고객 불만 요인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성과평가 및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와 함께 재위탁 평가 시 평가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시립병원 운영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