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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전립선암 발견 방해"
[ 2008년 11월 27일 05시 52분 ]
스타틴에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를 낮추는 기능이 있어 전립선암 발견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미국 듀크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2008; 100: 1511-1518)에 발표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스타틴이 진행성 전립선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시사됐지만 스타틴이 PSA치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다.

연구팀은 1990∼2006년 다람재향군인의료센터에서 스타틴 처방을 받은 남성 1,214례를 대상으로, 스타틴 사용 전후의 혈청 PSA치 변화, 그리고 PSA치의 변화와 콜레스테롤치의 변화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피험자는 전립선암 및 전립선수술 경험, 안드로겐 수치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사용한 적이 없었으며, 이들은 스타틴 사용 전 2년 이내와 사용시작 후 1년 이내에 각각 적어도 1회 PSA 검사를 받았다.

스타틴을 사용하기 시작한 평균 연령은 60.3세로, 사용 전 PSA 중앙치는 0.9ng/mL, LDL 콜레스테롤(LDL-C)의 평균치는 144mg/dL였다.

스타틴 사용 후 PSA치와 LDL-C치 저하의 중앙치는 각각 4.1%, 27.5%였다(모두 P<0.001).

PSA치의 변화는 스타틴의 용량 및 LDL-C치의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을 보였다.

스타틴 사용 후 LDL-C치가 10% 내려갈 때마다 PSA치는 1.64% 낮아졌다[95% 신뢰구간(CI) 0.64∼2.65%, P=0.001].
스타틴 사용 전 PSA치가 2.5ng/mL를 넘어 전립선 생검을 고려해야 하는 188례 가운데 스타틴 사용 후 LDL-C치 저하가 41%를 넘는 상위 25%에서는 PSA치가 17.4% 낮아졌다(95%CI 10.0∼24.9%).

연구팀은 “스타틴에 의한 PSA치 감소의 임상적 의의를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스타틴 사용은 전립선암을 발견하기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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