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병원들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불꽃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여행사와 손잡고 의료관광상품 개발에 나서는 한편 국제의료센터를 개소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그 가운데 가톨릭의료원 대외협력팀은 최근 개최된 제3회 국제의료관광 컨퍼런스(International Medical Travel Conference, IMTC)에 참가해 홍보 전시관을 열고 신축중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2009년 4월 개원 예정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홍보 전시관에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들이 몰려들어 열띤 상담 경쟁을 벌이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IMTC)는 전 세계의 병원, 정부, 보험,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의료관광 관련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싱가포르, 필리핀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개최됐다.
전시관에서는 대형 현수막과 배너광고를 통해 반포단지의 전경과 신축병원의 모습, 첨단시설을 나타냈으며, 암센터(고형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센터, 부인암센터)와 심혈관센터, 장기이식센터, 안센터 등 중점 진료 분야, 국제진료센터, 종합건강진단센터 등이 홍보영상 및 홍보책자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대외협력팀, 의료협력팀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러시아어로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의료관광 관계자들에게 병원을 소개하며 해외환자 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변호사와 의사가 운영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의료관광 에이전시인 Global MD社와는 한국계 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협의하기도 했다.
또한 대외협력팀은 전시관 방문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 주요 관계자들 중 20여명을 초청, 서울성모병원 투어를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외협력팀은 "VIP병동을 포함해 주요시설과 주변경관을 둘러본 국내외 관계자들은 병원의 초현대식 시설과 거대한 규모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전시 행사에는 가톨릭의료원 뿐만 아니라 연세의료원, 고대의료원 등 국내외 주요 의료기관과 의료관광회사, 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의 공동 홍보부스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