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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수도권 이은 제2 의료서비스 시장
[ 2008년 12월 03일 21시 57분 ]
경남도를 비롯해 부산·울산시는 정부가 5조6000억원을 투입, 조성키로 계획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양산시 유치를 위해 공동전선에 나섰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양산시청에서 경남부지사 부산, 울산 부시장 양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사무국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는 부·울·경 3개 시도지사가 지난 4월 울산광역시청에서 개최된 부울경발전협의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동남권 유치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사무국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관련된 행정 및 재정지원, 대내외 홍보활동 계획수립·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부·울·경은 김인세 부산대학교 총장과 오근섭 양산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동남권 지역인사 50여명이 참여하는 공동 유치위원회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정부가 의료산업 분야의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단지를 조성을 목적으로 향후 30년간 5조6000억원을 투입해 첨단 신약 및 의료기기를 개발해 82조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32만 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남권 지역은 수도권에 이은 제2의 의료서비스 시장을 형성, 최근 바이오, 의료기기, 의료연구거점 등 다양한 관련 산업들이 집적화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대학병원, 어린이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등 의료분야 연구개발(R&D) 시설을 두루 갖춘 부산대 양산캠퍼스가 소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있어 타 자치단체 보다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향후 경남도를 비롯한 동남권 자치단체에서는 유치사무국 개소를 계기로 800만 주민의 뜻을 모아 동남권 유치의 당위성을 전국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6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시행에 이어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구성, 내년 중 대상지역을 선정한 후 단지조성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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