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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긴장성 두통에 침 효과적"
[ 2008년 12월 04일 02시 33분 ]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만성 긴장성 두통에 침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 최선미 박사[사진左]팀은 교육과학기술부 ‘침구경락연구거점기반 구축사업(연구책임자 최선미)’의 일환으로 대전대 한의대 홍권의 교수[사진右]팀과 공동연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18세~65세 만성 긴장성 두통환자 32명을 대상으로 4주간 비교 임상 시험을 실시했으며, 통증 개선 효과를 객관적인 방법으로 확인했다.

학의학연에 따르면 객관적인 통증측정기기인 Algometer scale(통증측정기)을 통해 근육의 긴장 정도를 확인한 결과 침 치료 후 시험군에서 일관적으로 근육의 긴장도 감소 및 통증이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게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험군은 치료 전과 후에 근육의 긴장도가 크게 감소한 반면 대주군은 특별히 의미있는 반응이 발견되지 않아 두 군 사이 차이가 통계적으로 뚜렷했다.

최선미 박사는 “만성 긴장성 두통에 관한 무작위대조군임상시험 연구는 양, 한방 모두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연구”라며 “이번 연구는 침이 두통에 통증완화와 근 이완효과가 있다는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홍권의 교수도 “이번 결과는 실제 임상에서 이루어지는 침 치료법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한의학의 진단치료기술의 장점인 맞춤형 침 치료가 두통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만성 긴장성 두통 환자의 침 치료 지속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논문은 대한한의학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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