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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위>폐>대장암…女, 갑상샘>유방>위암
[ 2008년 12월 05일 03시 10분 ]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암환자 진료는 남성의 경우 위암(1만 5086명), 여성은 갑상샘암(1만 4297명)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5일 ‘2007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분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남성은 위암에 이어 폐암(1만 771명), 대장암(1만 101명), 간암(9600명), 전립샘암(3572명) 순이었다.

여성은 갑상샘암 다음으로 유방암(1만 772명), 위암(7405명), 대장암(7282명), 폐암(4367명)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한 해 암 진료환자 건강보험급여비는 2조 1863억원으로 이는 건강보험 전체 급여비의 8.9%를 차지하는 것이다.

또한 건강보험 전체 암 진료환자는 총 49만 3584명으로 전년보다 16.1% 상승했으며 이는 인구 10만명당 1032명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479명으로 최고였고, 인천은 822명으로 최저였다.

특히 2007년도 신규 암 진료환자는 모두 13만 9660명이었으며 2006년도 신규 암 진료환자 13만 1604명보다 8056명(6.1%)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암 진료환자 1명이 2007년 한 해 동안 사용한 건강보험진료비(비급여 제외)는 평균 1175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89.5%인 1052만원을 건강보험 보험급여재정에서 부담했다.

이와 관련해 건강보험연구원 박일수 연구원은 “매년 신규 암 진료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조기검진에 따른 암진단과 의료기술 발달, 예방 및 치료기술 발달에 의해 치료율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조기진단에 의한 암 진단 및 치료율 증가는 암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분석자료는 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를 통해 암 진료를 받은 자를 대상으로 분석해 중앙 및 지역암등록본부의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발표되는 암발생 통계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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